[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려는 국민의힘을 향해 ‘임신 못하는 정당’이란 의미의 ‘불임정당’이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형배 의원은 20일 본인 페이스북에 “대선후보도 검찰, 비대위원장도 검찰서 모셔온다고? ‘불임정당’이 쪽팔리지도 않나봐. 하긴 당명을 ‘검찰의힘’으로 바꾸면 되겠네. ㅎㅎ”라고 적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동훈 장관까지 검찰 출신 인사들을 요직에 영입하려는 국민의힘을 ‘임신 못하는 정당’이라고 지적한 것이다.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와 가까운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 서울 종로 출마을 선언하면서 같은 당 종로구 현역 의원인 최재형 의원이 양해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 최재형 의원은 29일 “양해라는 표현이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뭐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하 의원)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발언)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최재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항의하거나 또는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를 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강도 높은 비판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꽃가마 타고 종로구 의원이 된 최재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준석을 품어야 한다’라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이준석을 여러 차례 품었고 용서해줬다. 두 차례 가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주제넘은 비아냥과 음해에도 불구하고”라고 적었고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는 “정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9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최재형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오후 2시58분 기준 서울 종로구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52.08%(4만9637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어 김영종 무소속 후보(28.42%,2만7078표), 배복주 정의당 후보(15.32%, 1만4602표)가 뒤를 이었다.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공개 회동했다. 유 전 의원이 “아무 조건 없이 돕겠다”고 밝히자 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로써 ‘원팀’의 마지막 퍼즐까지 맞추겠다. 유 전 의원은 회동을 마친 후 서울 종로에서 윤 후보와 유세를 함께했다. 윤석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유승민 “조건 없이 돕겠다”윤 후보는 17일 오후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유 전 의원과 만나 “유승민 선배님의 격려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라며 환영했다.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일간지 인터뷰에서 측근으로 알려진 한동훈 검사장을 독립운동에 빗대며 한 적폐 청산 발언이 대선 정국에 파장, 후 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윤 후보는 측근 검사들을 중용, 보복 수사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A검사 (한동훈 검사)는“이 정권의 피해를 보고 거의 독립운동처럼 해온 사람”이라며 집권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요약하면 문재인 정부를 일본 제국주의로, 한동훈 검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독립운동가와 동급으로 비유하는 등 정치보복 암시 발언이 논란을 사고 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은 경기도 안성 지역구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서울 종로의 경우 경선 없이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고, 서울 서초갑과 충북 청주 상당구는 경선, 곽상도 전 의원 사직으로 귀책사유를 제공한 대구 중·남구는 무공천하기로 했다.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서울 종로구(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직) ▶서울 서초갑(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직) ▶대구 중‧남구(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직)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내경선 경쟁자이자 ‘홍준표계’로 알려졌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친유승민계’로 알려진 유의동 의원을 품으며 ‘원팀’구색을 갖췄다. 최 전 감사원장을 상임고문으로, 유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하면서다.尹, 최재형‧유의동과 ‘원팀’구성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지난 26일 “윤 후보는 함께 대선 경선을 했던 최 전 원장에게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정중히 요청했고, 최 전 원장은 흔쾌히 수락하고 선대본부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예비경선 4강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서울 종로구 공천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 전 원장은 윤 후보와 만나 ‘원팀’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대선이 50여일도 남지 않은 시점인지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논할 시기가 아닌, 정권교체를 위해 힘쓸 시기라는 것이 그 이유다. 홍준표 전략공천 요구에…국힘은 ‘아우성’윤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 전 원장과 1시간 상당 대화를 나눴으며, 회동 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홍준표 의원을 향해 “구태를 보이면 지도자 자격은커녕 우리 당원 자격도 인정 못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권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제가 얼마 전 이미 당 모든 분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때란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어 “하물며 당의 지도자급 인사면 대선 국면에서 이 절체절명의 시기를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홍 의원은 전날 윤 후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지난 18일 비공개 회동을 한 것과 관련,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에게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종로구(이낙연 전 민주당 의원 사직) ▶서울 서초갑(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직) ▶대구 중‧남구(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직) ▶충북 청주시 상당구(정정순 전 민주당 의원 당선무효) ▶경기도 안성(이규민 전 민주당 의원 당선무효) 등 5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SNS ‘멸공’ 메시지가 정치권의 이슈가 됐다. 탈냉전, 다극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소재이지만, 지난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 부회장의 메시지에 답을 하면서 ‘멸공’ 챌린지가 이어진다는 소식이다.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진태 국회의원 등도 동참하고 있단다. 윤 후보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마트에서 ‘여수멸치’와 ‘약콩’을 산 것이 올라왔고, #달걀, #파, #멸치, #콩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첫머리를 이으면 ‘달파멸콩’(달파멸공)이다. 달파는 문파(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른바 ‘멸공’ 해시태그를 게재한 것과 관련,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여당은 정 부회장의 해시태그가 ‘중국을 자극해 국익에 해를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한 시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그치지 않고, ‘멸공 챌린지’ 운동까지 감행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지난 5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다음날인 6일에는 한국 정부가 중국 외교부의 무례한 태도에 항의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수천억원대의 배당 의혹에 휩싸이면서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덮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역공’을 퍼붓고 있다.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우 공영개발을 통한 수익금을 성남시민에게 환원한 모범개발행정 사례이며 특히 대장동 개발 사업의 경우 ‘국민의힘’ 게이트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분위기다. △ 대장동 개발사업 뭐길래 대장동 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공영개발로 추진된 사업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17~18일 양일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상승한 28.8%, 이 지사는 전주대비 4.2%포인트 하락한 23.6%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양 후보간 격차는 5.2%포인트로, 윤 전 총장은 지난 8월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에 이 지사를 제친 것이다.이 지사의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최근 IT·게임업계가 성장 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점을 대처하기 위해 전관, 법조인 출신 인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달 말 박종명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했다. 박 실장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우창록 전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의 사위인 것으로 알려졌다.박 변호사는 크래프톤의 사내 컴플라이언스(준법)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를 창업자인 장병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을 결정한 데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지난 12일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번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총장은 지난 12일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최 전 원장과 1시간 남짓 회동 한 뒤 기자들에게 “최 전 원장이 무슨 사주라고 명명된 정치 공작 게이트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대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경선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절충안을 수용해 갈등이 일단락됐지만 아직 룰을 둘러싼 갈등이 언제든지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할지를 놓고 서로의 입장이 달랐던 예비 대선후보들이 국민의힘이 절충안을 토대로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일반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려던 1차 컷오프(예비경선) 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을 추격하는 가운데 ‘역선택’ 이슈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역선택 방지 조항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 1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하는 문제와 관련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국민의힘 대선주자 사이에서는 역선택을 두고 논란이 큰 상황이다. 당장 지난 30일 한국사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대선 레이스가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역선택 방지 등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무게를 더하게 됐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사이에서도 ‘역선택’을 두고 입장이 갈리기 때문에 홍역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역선택 방지 등에 대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에서는 역선택 방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유승민 전 의원이나 홍준표 의원 등은 역선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 경선관리할 선관위 출범‥30일부터 경선후보 등록